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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과 지구 환경,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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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25 22:58 조회1,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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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과 지구 환경, 생태계


1. 채식은 지구의 땅과 숲을 살립니다.


우리는 자주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열대 우림이 나날이 폐허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의 산소 부족, 홍수, 오존층의 이상, 지구 온난화의 가속 등등 숱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또 듣게 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전 지구적 규모의 산림 파괴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리의 사소해 보이는 식생활이 그 이유의 중심에 있다면 선뜻 믿으시겠습니까?


녹색평론에 소개된 적이 있는 숲의25% 이상이 목초지 조성을 위해 벌채되었고, 1970년대 말에는 중앙 아메리카 전체 농토의 3분의 2를 소나 다른 가축들이 점유하게 되었는데, 그 대부분은 북미의 식탁으로 갈 운명에 있는 가축들이었다고 합니다. 서구의 소비자들은 이곳으로부터 수입되는 육류로 만든 햄버거를 사 먹음으로써  햄버거 하나마다 평균 5센트를 절약할 수 있지만 수입되는 햄버거 하나를 위해서 6평방 야드의 숲이 발가벗겨집니다.


1ha의 열대 우림을 벌채해서 얻을 수 있는 소고기는 200kg인데 단지 햄버거 1,600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1개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약 1.5평(9평방미터)의 숲이 파괴된다는 것을 말합니다.(EBS 방송자료)  우리가 햄버거 하나를 먹을 때마다 숲이 약 9.5평방 미터씩 사라져가고, 또한 우리의 꿈과 희망도 그만큼 사라져 간다는 뜻입니다.


이곳에서 농촌 가족의 반 이상이 기업화, 자본주의화된 축산업 체제로 인해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반면, 소수의 토지 귀족들과 다국적 기업들은 계속하여 토지 점유를 확대하면서 그 가운데 많은 부분을 목초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점점 숲은 파괴되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곤궁해지고 고통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환경 운동가  가브리엘 과드리는 "우리는 소수의 힘 있는 축산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멕시코의 장래를 외국에 팔아먹고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는데 이 말은 이렇게 수정되어져도 의미심장하게 들립니다.

"우리는 우리 인간의 입맛을 위해 온 지구와 그 속 생명들의 미래를 육식 관련 산업에 팔아먹고 있습니다."


2. 채식은 지구의 대기를 맑게 합니다.


위의 예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듯이 ,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산림 및 초지를 태우는 과정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 방출됩니다. 또 가축용 사료를 생산과 유통 등 육식관련 산업에 쓰이는 화석연료는 채식위주의 산업에서 쓰이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어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가속시킵니다.


EBS 방송자료에 의하면,

소의 분뇨 배설량은 사람의 약 20배인데, 이는 지구상의 소가 13억이라고 보면  이 양은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아, 참! 전세계의 소들(약 13억 마리 정도라고 함)이 동시에 방귀를 뀌게 되면 전 지구에 무시무시한 사태가 발발한다고도 합니다.


3. 채식은 지구의 생명수를 맑게 합니다


미국의 통계자료를 보면, 쇠고기 1kG을 생산하는데 약 2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110리터, 통밀은 525리터의 물이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물의 절반 정도가 소와 기타 가축을 기르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몇 십년 안에 지하의 수자원도 크게 줄어 현재의 관개 시설의 3분의 1이 경제적인 관점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리라고 과학자들은 계산하고 있다고 합니다.(출처 - 존 로빈스의 육식)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아도 축산단지 근처의 축산 폐수로 인해 수질오염이 날로 가속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공장식 축산업은 엄청난 양의 물을 필요로 하여 물 고갈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되는 동시에 그 사용하고 남은 축산 폐수는 강과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Xpert(www.xpert.co.kr)내의 "물과 환경"  전문가인 최한나님께서 축산폐수와 수질오염에 대해 답변해 주신 것입니다.


"발생량 면에서는 생활 하수(16237천 톤/일), 축산폐수(200천 톤 /일)의 순으로 생활하수가 가장 많이 발생됩니다. 그러나 오염물질의 농도 측면에서는 축산폐수와 사업폐수가 생활 하수보다 훨씬 높으며, 특히 축산폐수의 경우 오염 부하량이 발생량에 비해 크기 때문에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되면 고농도의 유기 물질, 질소, 인 등으로 인해 하천의 수질악화, 호수의 부영양화를 초래합니다."


또한, 수질오염에 있어서 생활하수, 축산폐수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금 실정에서 절식, 소식,  등의 식습관과 자연스레 이어질 수있는 채식 식생활이 널리 퍼지게 되면 이러한 원인에 의한 오염이 상당히 감소되어 맑은 물로 되돌아 갈 날은 훨씬 앞당겨질 것입니다.


4. 채식은 기아에 굶주리는 사람들을 살려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1분에 23명 꼴로 기아로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월드워치 연구소의 자료는 우리들에게 말해줍니다. 그런데 지구에는 전 인구가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곡물이 생산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여기엔 곡물분배의 문제와 더불어 사료용 곡물 생산에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노동의 종말"이라는 명저의 저자인 제레미 레프킨이 쓴 "쇠고기를 넘어서"라는 아래의 글은 이러한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미국에서 지금 "쇠고기는 왕이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한 해 65파운드의 쇠고기를 먹는다. 미국에서 십만 마리 정도의 소들이 스물 네 시간마다 도살되고 있다. 전 세계 쇠고기의 생산량의 23퍼센트를 미국인들이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10년 간 극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이 특권적인 쇠고기 클럽에 가입하는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의 수가 자꾸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의 쇠고기 값은 미국보다 네 배나 비싸지만 1990년에 이들 나라의 쇠고기 수요는 1965년 수준의 3.5배로 올랐다. 1990년에 뉴욕보다도 도쿄에서 더욱 많은 맥도날드 햄버거가 팔렸다.'


산업화된 나라에서 보는 이와 같은 쇠고기 중독은 전지구적인 식량 위기를 초래하였다. 오늘날 제 1세계의 소비자들이 차돌박이 쇠고기를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귀중한 곡물이 수억 마리 소들의 먹이로 이용되고 잇다. 북쪽나라들에서 사람들이 곡물로 길러진 쇠고기를 게걸스레 먹고 있는 동안 개발도상국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곡물이 사람이 아니라 가축들에게 주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대한, 그러나 거의 인식되어 있지 않은 문제 중의 하나이다.


소와 기타 가축들은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3분의 1을 먹어치우고 있다. 오늘날 미국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70% 이상이 가축의 먹이로 제공된다.


이것은 농업의 역사에서 새로운 현상이다. 처음으로 소들이 방대한 양의 곡물을 먹게 된 것이다.

소들이 꼴이 아닌 곡물을 먹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번 세기동안 일어난 일이지만 거의 아무런 논쟁 없이 이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 일은 토지이용과 식량배분 문제에 어떤 한 가지 요인보다 심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코넬 대학의 데이빗 피멘틀 교수의 추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축의 먹이를 완전히 바꾸면  1억 3천만 톤의 곡물이 절약되어 약 4억이 넘는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 대신에 인간을 먹이는 데 곡물을 이용한다면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대부분 아이들인 4천만 내지 6천만명의 인간이 해마다 굶주림과 그와 관련된 영양실조 등의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통계는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1984년 에티오피아에서는 날마다 수천명의 사람이 기근으로 죽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에티오피아가 영국과 기타 유럽 국가들에 가축 사료를 수출하기 위해서 농토의 일부를 아마씨와 목화씨와 평지씨 깻묵을 생산하는 데 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은 별로 없다. 현재 제 3세계 토지 수백만 에이커가 유럽의 가축 사료를 생산하는 데만 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형편이다. '식량이냐 사료냐' 하는 문제는 다가오는 수십년 동안 남북관계에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십년 동안 세계인구가 거의20%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세계 곡물생산의 3분의 1이 소나 다른 가축들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것은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이미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EBS 채식 관련 방송에 의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소는 약 13억 마리인데, 이들 소를 비롯한 여러 가축들이 전 세계 곡물의 약 40% 정도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또한, 1350kg의 콩과옥수수로 22명의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지만 이것을 소에게 먹이면 단 한 사람만이 고기와 우유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곡물을 소에게 먹여 그 소를 먹는 것은 곡물을 직접 먹는 것에 비해 약 10배 정도의 농지가 필요하다고 하니, 육식을 하는 것은 채식을 하는 것에 비해 지구상의 식물을 약 10배 이상 파괴하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5. 채식은 고통 받는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 줍니다.


현대의 축산업이 거대화, 집약화, 기계화되면서 현재의 목장에는 과거의 한가로이 풀 뜯는 낭만적인 목장의 풍경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좁은 면적에 많은 가축들을 기르는 현재의 주류 축산업은 가축들에게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고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원래 초식동물인 소에게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동물 사료를 주어 광우병이 생기게 하는가 하면, 송아지 고기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움직일 수 없는 나무 우리에 송아지를 가두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자라게 합니다. 비좁은 공장식 축사는 숱한 병의 위험을 안고 있으니 항생제 등이 항상 과다 사용되고 이는 결국 인간이 다 먹게 되는 것입니다.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소들은 비좁은 트럭에 실려, 물조차 먹기 못하고 이동하는 동안 쓰러져 짓밟혀서 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거나 죽기도 합니다. 닭은 원래 부리로 모이를 쪼는 동물인데 좁은 양계장 안에서 모이를 쪼지 못하고 고통의 날들을 보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닭들이 정신질환을 일으키면 모이 대신 이웃 친구 닭들을 쪼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부리를 잘라버리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값싸게 먹는 고기, 햄버거 , 계란 등등은 이러한 동물들의 피맺힌 고통과 희생을 담보로 한 실로 가슴 아픈 인간의 동물 착취와 나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가한 고통과 학대는 인간 광우병의 예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다시 인간에게로 되돌아옵니다. 


온갖 항생제, 도축 시 몸에서 분비되는 독소, 고농도로 축적된 농약(곡물에 남은 농약이 먹이 단계의 상층인 동물에게서는 엄청난 비율로 축적됩니다.) 등으로 얼룩진 동물의 몸을 먹는 육식 식생활은, 이웃 생명인 동물에게 처참한 고통을 가하는 일일 뿐 아니라, 우리의 몸과 영혼을 핏빛으로 얼룩지게 하는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6. 채식은 자연스러운 생태적인 식사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자연과 하나 되어 그 순수의 빛 속에서 살아왔던 아메리카 인디언의 자연과 생명과 대지에 대한 위의 글은 많은 것을 새롭게 생각하게 해줍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진정 잃어버린 것은  바로, 우리는 자연 속의 존재이지 결코 자연을 정복하고 개발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우리 인간의 행복은 자연과 함께 함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곡물이 가축 사료용으로 어마어마한 비율로 낭비되는 이 시대에, 가축 사육 없이도 지금의 곡물 생산으로 전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이웃 생명들인 동물들을 우리와 합께 같은 생명으로 보고 그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그들을 죽이지 않는,  단순히 동물들을 우리에게 인간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우리와 마찬가지의 한 생명으로 바라보게 될 때, 우리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분이고 또한 자연은 우리의 일부분이 됨을 더욱 더 깊이 자각할 것입니다.


그 때, 오랜 세월 동안 단순히 우리의 생활 수단으로 전락되어 질곡의 삶을 살아왔던, 그 생명 있는 존재들의 아름다움과 선함과 함께 느끼는 행복에 대해 우리는 자각하고 생명을 생명 그 자체로서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멀어지게 된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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